서울 서울돈화문국악당
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의 얼굴인 돈화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전통문화 지역인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창덕궁 맞은 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하여 국악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하였고 , 현재 선정된 사업자가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. 전통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혼합된 공연장은 실내 공연장과 야외공연을 위한 국악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이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의 멋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, 자체 기획 제작 공연과 민간 공연예술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.
이번에 Fohhn Audio 가 설치된 공간은 140 석 규모의 국악 전문 실내공연장으로 자연 음향을 지향하여 관객들이 보다 청명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,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워 관객들이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.
서울돈화문국악당은 흡음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공간으로 국악기의 소리가 계단식 의자에 앉아 있는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천정에는 여러 개의 반사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. 그러나, 기존의 메인 스피커와 반사판의 상호 간섭에 의하여 명료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여 Fohhn 의 AT 201 을 센터필(center-fill)로 설치 보완하여 이를 해결하였습니다.